공부내용

[FICC] 국고채 바이백, 통안채, 외평채 등등

Ushuaia_Dreams 2026. 1. 12. 22:16

국고채 바이백 (Buy Back)

채권 바이백(Buy-back)이란 채권 발행자가 시장에서 해당 발행 채권을 사들여 만기 전에 미리 돈을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국채의 발행 목적이 국가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것인데, 바이백용 국고채라는 것은 국채 발행의 목적이 오로지 만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다른 국채를 매입하는 데에만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다른 파생상품과 비교하자면, 롤오버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이렇게 발행되어 들어온 돈은 다시 국채를 매입하는데에 쓰이므로 전체적으로 채권의 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다만 만기 도래시 소멸되는 물량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는 수급적으로 유동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부에 초과세수가 발생하였다면 정부가 국고채 바이백을 통해 국채 상환을 하면 정부의 부채가 줄어들고 재정 건전성이 강화된다.

 

정부가 바이백을 하는 이유

1. 국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하여. 예)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기존 발행된 국채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없어진다. 다들 새로 발행된 국채만 기다리는데 그래서 정부는 기존 발행된 국채를 사줄 사람을 계속 찾다가 차라리 스스로 바이백을 하려고 한다.

2. 채권 금리 급등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시장 안정 조치

 

국고채 바이백의 효과

1. 국채 유동성이 높아진다. 정부가 기존 채권을 사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은행은 그 돈으로 새로 발행된 국채를 사서 가격을 올리고(=수익률 하락) 경제시장 안정화를 달성.

2. 채권 금리가 안정화 된다

 

지표물비지표물

정책 리스크 확대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며 지표물의 유동성 프리미엄이 상승. 시장참가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대응이 비교적 쉽고 장내 거래가 활발한 지표물을 선호한다. 빠른 대응 가능한 지표물이나 장내 거래가 활발한 채권 선호현상이 나타난다. 금리 인상기에는 크레딧 채권 매도가 쉽지 않다. 또한, 국고/통안채가 강세를 나타낼 때도 크레딧이 강세를 잘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다. AA- 등급 회사채 3Y 대비 국고채 3Y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경우가 이렇게 잘 못 따라가는 상황..

 

개별 채권의 유동성에 따라 채권시장에는 지표물(benchmark bond)과 비지표물(non-benchmark bond)의 구분이 있다. 지표물은 가장 거래가 활발하고, 사자와 팔자의 호가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다. 반면 비지표물은 지표물만큼 거래가 활발하지도 못하고, 사자와 팔자의 호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환금성이 낮다. 이 때문에 지표물은 유동성에 대한 대가(Liquidity Premium)가 따라붙어, 비지표물보다 채권가격이 높다(금리가 낮다). 그래서 지표물과 비지표물 사이에 나타나는 금리차는 어느 정도까지는 극히 정상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지표물과 비지표물 사이의 구분은 당발물과 경과물 사이의 구분과는 다른 개념이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당발물(가장 최근에 발행된 채권, on-the-run issue)이 지표물이 되고, 경과물(당발물이 발행되기 이전에 발행된 채권, off-the-run issue)이 비지표물이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최근에 발행되었다고 해서 그 채권이 지표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3년만기 국고채 장외시장을 보면, 지난해 8월에 발행된 '국고채권 2000-12'가 오랫동안 지표물 역할을 했다. 11월에 '국고채권 2000-15'가 발행되기는 했지만, 이 채권은 발행되자마자 비지표물이 됐다. 2000-12호는 발행규모가 2조 4천억원에 달했지만, 2000-15호는 발행규모가 1조 850억원에 불과하여 거래에 필요한 충분한 물량공급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행된 '국고채권2001-1'은 현재까지의 발행규모가 7,500억원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물량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지표물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한 채권이 지표채권이 되느냐 아니냐는 언제 발행되었느냐, 발행규모가 거래에 적합할 정도로 많으냐, 그리고 채권시장의 '큰손'들이 선호하느냐 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미국 국채는 발행 회차마다 발행량의 편차가 그리 심하지 않고, 또 '큰손'이 뚜렷이 부각되지 못할 만큼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있기 때문에, 지표물과 비지표물의 구분은 언제 발행되었느냐에 의해서만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당발물 and 경과물)

 

일본 채권시장에서 지표물과 비지표물의 구분도 우리와 비슷했다고 한다. 10년 만기 일본국채는 정례적으로 발행됨에도 불구하고, 80년대에 어떤 채권은 1년 10개월간 지표물 역할을 했는가 하면, 또다른 채권은 불과 2개월만에 지표물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의 80년대 국채시장을 설명한 다음의 인용문은 거의 대부분이 현재 우리나라 채권시장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참고 기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6870 

출처: https://blog.naver.com/cbds89ch/70113191277 

 

KIDB 민평표

 

민평표를 보면 지표물일 수록 금리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지표물은 유동성에 대한 대가(Liquidity Premium)가 따라붙어, 비지표물보다 채권가격이 높다(금리가 낮다)라고 인터넷 자료에서 배웠는데 신기하게 민평표에서는 지표물이 비지표물보다 모든게 금리가 더 낮다... 오히려 유동성 프리미엄이 지표물에 붙은걸까?

 

 

통화안정증권, 통안채

통화안정증권(통안, 9통 등등..) MSB, Monetary Stabilization Bond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권이다. 「한국은행법」 제 69조 및 「한국은행통화안정증권법」에 의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시중의 과잉 유동성으로 콜 금리가 한은의 목표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여 시중 통화량을 흡수한다. 또 콜 금리가 한은 목표수준을 상회하여 시중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통화안정증권을 매입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통화안정증권은 14일물, 28일물, 63일물, 91일물, 182일물, 364일물, 546일물, 1년물, 1.5년물, 2년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정례입찰 대상종목은 28일물, 91일물, 1년물, 2년물 총 4종), 발행한도는 총통화(M2)의 50%로 설정되어 있다. (한도의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사항이며, 실상 본원통화의 한도가 없기 때문에 통화안정증권의 제한도 없다고 봐야 한다.)

 

1년물, 1.5년물, 2년물은 표면이자율에 따라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이표채로 발행되며, 그 외의 만기물은 액면금액에서 상환일까지의 이자를 미리 공제하는 할인채 형태로 발행된다.

퉁화량 조절 수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통화안정증권과 환매조건부채권이 활용되는데 환매조건부채권은 초단기 유동성 조절에 활용되는 반면, 통화안정증권은 단기 및 중기 유동성 조절 수단으로 이용된다.

국채를 통화관리 수단으로 활용하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과거 재정흑자기조의 지속과 재정건전화 정책으로 국채시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통화관리 수단으로 통화안정증권이 발행되어 활용되었다.

정부의 재정적자 보전 등을 위해 발행되는 국채와 달리 통화안정증권은 환율의 안정적 운용, 금리 및 물가안정 등을 위해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할 목적으로 발행된다.

국채는 정부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 그 잔액이 국가채무로 기록되지만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채무자로 이자비용을 부담한다.

국채는 국회의 승인을 받아 발행되지만, 통화안정증권은 발행한도가 통화량에 연계되어 있어 실질적인 구속력이 약하다.

 

통화안정증권은 통화량 조절수단으로, 이는 원칙적으로 국채를 이용한 공개시장조작(Open Market Operation)으로 대체할 수 있다. (향후 앞으로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

국채시장이 발달이 미흡하여 공개시장조작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는 통화량 조절 등의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채무증권을 발행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칠레 등: 환율 절상 압력 완화와 외환보유고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지원과 외환보유고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통화안정증권 발행이 확대된 이유가 된다. 한국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통한 금융기관의 자본확충 지원, 총액대출한도의 확대 등이 이루어지면서 시중유동성을 환수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 발행이 늘어났고, 금융위기 이전에는 외환보유고 유지에 따른 기회비용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금융위기 발발 이후에는 어느정도 비용이 수반 되더라도 외환보유고를 충분히 확충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bds89ch/70114524802